님은 갔습니다.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.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참어 떨치고 갔습니다.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.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 사라졌습니다. 목차 님의 침묵 -12 이별은 미의 창조 -16 알 수 없어요 -17 나는 잊고자 -19 가지 마셔요 -21 고적한 밤 -26 나의 길 -28 예술가 -30 이별 -32 꿈 깨고서 -38 길이 막혀 -39 자유 정조 -41 외 54편
By:
Yong-Un Han ISBN:9791197126529 Publication Date:01 January 2020 Format:Paperback Publisher's Status: Active